[스크랩] 간장과 함께한 해바라기씨 발효빵..감동이죠^^*
해바라기씨 빵...
가끔....견과류를 넣고 만드는 발효빵들..
씨앗 종류를 넣고 만드는 발효빵들..
조금만 더...
그런 생각으로 반죽에 넣다보면
나중에는...
넘 많다..헐...
그럼에도...왜 그리 감동적인 맛이 나는지...^^;
간장을 아주 조금....
보탰더랍니다.
정말 조금인데.....말이죠..
알았습니다..
버터향이 아닌....볶아진 해바라기씨에 간장을 넣어 섞었을 때...
그때 또한...
주저 앉을 수 있음을..
느무느무느무느무..
좋당께용~~~~~~~헤~~~^^*
북 울리고~
'두둥~~둥둥~~'
재료
해바라기씨 - 90g (50g과40g으로 나누어 주세요)
간장 - 1/2큰술
인스턴트 이스트 - 2작은술
미지근한 물 - 190~210g
통밀가루 (whole wheat flour) - 277g
밀가루 (unbleached all-purposed flour) - 180g
흑설탕 - 1/2큰술
카놀라유 - 1큰술
바다소금 - 1작은술
달걀 - 1개
해바라기씨는.......전체의 양 중에서, 50g 정도를 집어...
먼저 뜨겁게 달군, 오일없는 팬에 볶아주세요.
달달달...시럽게~
불을 끄고는...간장을 넣어
순간적으로 '치이익~~~~~~'소리를 내며 코팅을 해주시면 된답니당.
특별한 것 없이 볶아주시 듯..^^;;
잠시 옆에 두어 식혀주시고...
푸드프로세서에.....
간장에 코팅한 해바라기씨를 곱게 갈아줍니다...
다시 한 번 더...50g만...아셨죠?
분명히...확인사살 해 드렸어용~~
반죽을 하고, 오일을 살짝쿵 바른 볼에...
젖은 천을 덮거나, 랩을 씌워 1차발효 시작합니다.
이 과정 설명은 오늘 생략해도 되죠..?^^;
반죽의 마지막 정도에 갈아준 해바라기씨를 넣고 약 5분정도 더...반죽하기.
아.......사진이 흔들렸슴돵...ㅠㅠ
반죽의 가스제거 방법 중 하나인 펀치샷을 보여드리려고 했더니만
역시...
내리치는 아줌씨의 힘이 넘 과격..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가끔..
반죽에 펀치를 하는 순간 뽀글...올라오는 방울들.
귀여운디요..헤~^^*
반죽대에 놓고 3~4번 살짝 치대시다가
끝부분을 오무려 둥글리기 하여 약 15~20분 벤치타임..쉬는타임 들어갑니다.
젖은 천을 꽈악~~~짜서 덮어주세요.
Tip
통밀가루나 호밀가루가 들어간 반죽의 벤치타임..
넉넉~~~~시럽게 허락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말씀 드렸죠...?^^
작업대에 반죽을 놓고 밀대로 밀거나 사진의 손모양처럼
구부려서 반죽을 직사각형 형태로 펴 만들어주세요..
옵션입니당~
나머지 40g의 해바라기씨중...원하시는 만큼
편편하게 펴준 반죽의 가운데에 올려주세요.
끝에서부터 말아 올려주기 시작합니다.
끝부분은 꼭꼭 집으면서...
아주..버라~~~~이어티한 방법들이 있죠..?
아...원루프 식빵을 성형할 때 말이여용~
이 날은...
일단 밑에서 한 번 접어올라가고..
양쪽 사이드의 반죽을 조금만....가운데 방향으로 접어..
갖고 계신 식빵틀에 얼추 맞는 길이를 만들어 주시면
조금이나마..편하지 않을까..싶네요.
그런 후 다시 끝까지 말아주세요
끝부분은 꼭꼭 집어서 마무리를 해 주시고...^^
매듭이 밑으로 가도록 팬에 넣고...
원하는 만큼 남기신 해바라기씨를 윗부분에 붙여줍니다.
나중 40g의 양 중에서....
이때...자꾸 떨어질 지도 모르니,
우유를 살짝 바르고 붙여주셔도 되고..
달걀에 우유를 섞어서 바르고 붙여주셔도 되고..
달걀물만...바르고 붙여주셔도 되고..
제가 사용한 방법처럼..
오일을 바르고..붙여주셔도 된답니다..
헥헥~~~~~^^;;;
2차발효 해주시고........
충~~~~~~~~~~~~~분히 예열된 400도F (200도C)오븐에서
약 35~40분정도 구워주세요.
오븐....
온도....
그것만 다양한 것이 아니라...
갖고 계신 오븐들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로 구워져 나온답니다.
180~190도C온도에서 굽고자 하시는 님들은..
아마도 시간을 10분정도 더 늘려주셔야 해야겠지만..
여하튼~!!!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오븐 성향을 잘 파악해주세요.
베이킹 성공의 중요한 요인임을 잊지 말아주시구용...넹..?^^*
충분히..아주 충분히 쿨링타임 해주세요.
오븐에서 꺼내 식는 동안에도 발효빵의 과정은 계속 되고 있답니다.
식감또한 절대 끝나지 않았으니
제발....
나둬주셔용...^^*
빵이 다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밑바닥.
두들겨 보았을 때 울리는 맑은 북소리..
'두둥...둥둥...' ㅎ~
물론 전체적으로도...
가벼운 중량감이여야 하겠네요.^^
밀기울 가득한 통밀가루가 더 많이 들어가고...
팍팍...갈아준 해바라기씨가 함께 해주고..
이 모든 것들의 멜로디.
구수함...
바로 그것..이더랍니다..
이 때 즈음...
넘 늦은 시각인지라...
꾸욱 참고 단지 한 조각만...
보들...하답니다..^^
레시피의 액체의 양.
사용하시는 밀가루에 맞춰서...이용해보세요.
그러고 보면...
플랙시드나...호박씨..다른 씨에게는 조금씩 밀려나는 듯한
해바라기씨였는데...
이렇게 주연으로도 빛을 발하는것을 보면..
소홀히 지나쳐야 할
인연...
그런 것 또한...없는 거겠죠..?
탄력도..
좋습니당~~^^
담날 새벽.
먼저....토스트를 해주고..
써니사이드..
달걀을 올려주고..
코옥....
눌러줘야겠지욤???
전날 밤.
잠시 참았던 식욕을 다시 가동 합네당.
활활활...ㅋ~
눈 뜨고..
아침 5시가 안된 시간..
나의 조금(?) 이른 아침식사.
끝내줘요~~~~~음훼훼훼훼훼훼^^*
역시나....
한국에서도...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하루는....짧습니다.
나의 눈은..
그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같은 시간에 떠지고...
가만히....쉰다는 생각.
잠시 착각을 한 것만 같네요.
나에게 쉼은..휴식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두 발..두 손..
그때가 더 편안한 듯..^^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죠?
간만에...조용히...기합을 넣어 드리면...괜으실련지...
아쟈아쟈아쟈쟈~!!!!!!!!!!!!!!!!!!!!!!!!!!!!!!!!!!!!
베이킹 아줌씨들~~~~~~
구수한 발효빵으로 이번 한 주를 스따뚜~~~~~^^*
이상....
한국의 하늘아래에서..엄니가~
잊지말고 추천꾸욱~
센스에 감솨~아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