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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술이 피부에 미치는 엄청난 파괴력?

영미ra 2007. 12. 25. 04:42

 

술이 피부에 미치는 엄청난 파괴력?

음주 후, 다음 날이면 우리의 피부도 영락없이 지쳐 보이기 마련이다. 음주 후 피부후유증은 피부 타입이나 체질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다. 혹자는 푸석푸석하게 붓기도 하고 홍반,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 실제, 알코올은 다양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음주는 혈관을 확장시켜 얼굴을 붉게 만드는데 얼굴이 붉어지면 시각적으로 더 부어 보이는 것이다. 만약, 평소 잘 붓는 체질이라면 모임에서 짠 안주를 피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 후 다음날 아침 얼굴이 붓고 붉다면 아침에 냉 찜질이나 차가운 물 세수가 응급처치에 도움이 된다. 찬 물 세수는 늘어난 혈관을 수축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 음주 다음날 이면 피부가 거칠고 푸석푸석해 화장이 잘 먹지 않는 고충을 겪는 경우가 많다. 주로 피부가 건성인 여성들에게서 더 심하다. 알코올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표피지질(수분 증발 억제 기능)과 각질층(수분 함유 기능)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기 때문이다. 건성피부인 사람들은 술 먹고 귀가 한 후 피곤하더라도 수분팩을 하거나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면 다음날 음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

알코올이 여드름을 악화시킨다는 건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 평소 여드름 피부인 사람은 잠자리에 들기 전 세안에 더더욱 신경 써야 한다. 행여나 음주 후 귀찮은 마음에 세안을 게을리하면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연말음주는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 때문에 붉은기나 건조증, 뾰루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환경”이라며 “음주 후에는 평소보다 꼼꼼한 세안과 보습제 등을 활용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출처 : 정다운 사람들끼리
글쓴이 : 양삿갓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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