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롤케이크입니다.

영미ra 2010. 2. 23. 04:35

 

제목...무슨...속성학원 문구 같기도 하고...ㅋㅋㅋㅋ~

헌데 정말 30분이면 충분하거든용~

또한 엄니가 즐기는 가뿐하고 설탕줄인 레시피.

그러하니 가벼운 것도 맞겼죠?? ^^*

 

 

 

 

 

 

롤케이크는 몇가지 팁만 갖고 계시면 실패확률 제로임당~음하하하~

처음 만들어 본 아지메 두분께서도 만들고 나서 스스로 놀라심.ㅋㅋㅋ~

 

곧바로 과정샷 들어갈 터이니 잘 보이소~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unbleacbed all-purposed flour) - 50g

*한국에 계신분들은 우리밀운동본부의 백밀가루 포스의 통밀가루를 사용하시면 더 따봉이겄죵?^^

흑설탕 - 45g (내는 달달달달을 원한다~!하시면??100g까지 넣으셔도 아무도 안 말린다는~ㅋ)

실온달걀 - 3개 (혹시나 달걀 노른자 남으신 분들 계시면 노른자만 2개 더 추가요~~)

*흰자와 노른자를 미리 분리해두세요

오일 - 1큰술정도

 

생크림 - 200~250g

아몬드가루 - 2큰술

흰설탕 - 1큰술


@@약, 30cm*21cm크기의 직사각형 베이킹팬 바닥에 미리 유산지를 깔아서 준비해두심이 좋슴니당~~~@@

@@모든 재료가 준비되고 시작하시기 전, 오븐을 350도F (180도C)온도에서 예열 맞춰주시구요~@@

 

 

 

흰자를 핸드믹서의 가장 센 단계에서 돌려주시와요.

뒤집어도 벨로 흐트러짐이 없죵?

머랭을 만드실 때, 잘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하시는 님들께서는..? 중간에 흰설탕 1큰술 넣으시구요

5분이면 충~~분 합니다~

 

 

 

 

실온의 달걀과 흑설탕을 큰 볼에 넣어주세요

 

 

 

 

허걱~! 요것이 무엇이냐구용??

ㅋㅋㅋㅋㅋㅋㅋㅋ

전날 밤...갑자기 스폰지케이크의 급땡김으로 인하야, 달걀흰자 8개를 사용하고나서 남았던 노른자.

아...7개의 알이 보이시나요? 나머지 하나는 깨졌슴당.헤~

 

그리하야 이 엄니는 노른자만 두개 더 추가해주었다는 야.그.

노른자 추가는 옵션이여용~

허나...더할 수록..? 맛있는 맛~~^^;;

 

 

 

 

노른자와 흑설탕을 완전히 믹서해주세요

약 2분정도 소요~

 

 

 

 

미리 만들어 놓으셨던 달걀흰자 머랭을 3등분 나누어서 넣어주시는데요

완전히 혼합되지 않아도 좋으니, 가볍게~~~!!!!!휙휙~!!!

약 1분소요~

 

 

 

 

밀가루를 체에 쳐서 넣어주시고 다시 한 번 휘리릭~

이 단계에서 오랫동안 섞어주실 경우, 머랭도 꺼지고?

질긴 그리고 떡되는 케이크 된다는 사실~~잊지마삼~!!!!!!ㅎ~

약 30~40초 소요~

 

 

 

 

오일을 1큰술 질질~~흘려주시면서 마저 섞어주시기

약 15~20초 소요~

 

 

 

 

미리 준비하신 직사각형의 베이킹틀에 반죽을 붓고 윗면을 고르게 펴신 후, 바닥에 몇 번 탕탕~!!!내리쳐서(?)

기포를 고르게 해주신 후

예열된 오븐에 넣고 약 10~12분 구워주시면 되지용~

 

 

 

 

케이크 시트지가 구워지고 있는 동안 생크림휘핑을 해볼까요?

큰볼에 생크림을 붓고 역시나 핸드믹서의 가장 센 단계에서 열쒸미 휘핑해주세요

도중에 설탕 1큰술 넣어주시면서~~~

5분도 안되어서 뭉쳐지며 모양새 나오지요?

다 되었으면 아몬드가루를 2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그런 후 한번더 가뿐하게 핸드믹서로 섞어주시구요~

 

 

 

 

각 가정의 오븐에 따라서 온도는 버라이어티 하겠지만서도, 10~12분이면 충분할 꺼예요.

오븐에서 꺼낸 시트지를 약 1분동안 식히신 후,

깨끗한 타월이나 유산지위에 거꾸로 엎어서 놔주세요.

걍~탁~!!뒤집기만 하면 되지요~

 

 

 

 

김밥 말듯이 약간은 조심스럽게 돌돌돌 한번 말아 놓으시구요~

이렇게 미리 굴려 놓으면, 생크림을 얹고도 잘 말려지거든요.

 

 

 

 

말아 놓았던 롤을 다시 펴서, 준비하신 생크림을 얹어 골고루 펴주시고 또르르르~~~

끝~!!!!!

 

 

 

 

30분....맞지요...?

아마도...다시 스크롤을 위로 올려서 계산하고 계실 님들..보입네당~~~~ㅋㅋㅋㅋ~

 

혹시나 허전할까봐 슈가파우더 솔솔 뿌려주었으니,

요거이 옵션으로 택해보시공~~

 

 

 

 

 

 

질감이나 식감이요?

훨훨 날아간당께용~~ㅋㅋㅋ~

 

또한번 줄일만큼 줄여 본 설탕.

사실...전문 쉐프들의 레시피에 있는 버터나 설탕의 양 같은 경우, 마구마구 줄이실 경우

조심하셔야 할 부분들이 있어요.

 

본래의 설탕이 들어갔을 때는 말이죠.

흠...빵집의 롤케이크를 예로 들면 쉽겠네요.

케이크의 입자가 촘촘해 보이잖아요.

푹신~~하면서 딴딴하면서 입에 녹는 케이크.

 

에~~~물론~~~그 곳의 케이크......달달달달달달달~~~~거림..

ㅋㅋㅋㅋㅋㅋ~

 

 

 

 

 

 

끝부분입니당~

혹시나 선물 하실 경우에는, 양쪽 꼬다리만 쓱싹 잘라서 깔끔한 부분만 남게 만들면 되겠지요.

그리고 잘려진 부분은?? 당근 홀라당 먹어주기~~푸하하하~~^^

 

 

 

 

 

 

사실 이 엄니에게 롤케이크는 제 취향이 아니였다는....

덜렁거리는 성격상, 돌돌~말때마다 갈라지고...터지고....풉~! ㅎㅎ~

 

허나~!!!!!

팁팁팁~!!!!!한가지.

뭐..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서도,

오븐에서 12분은 넘지 말으셔야 해요.

일단 그 시간이면 넓은 베이킹팬에 구웠기에 다 익거든요. 그러하니, 말랑거리는 시트지를 말아주셔야 한다는 얘기지용~

글코, 생크림을 바르기 전에 미리 한 번 돌려주시면, 더 잘 말린당께요~~

 

혹시...호~~~~옥시....

시간이 넘 오버되었다...

예감이 안좋다..하시는 님들께서는..?

아예 처음부터 말지 마시고, 2단 3단 사각케이크를 만드시길..^^*

 

 

 

 

 

 

반 뚝~!잘라서 이번에는 코코아파우더를 뿌려봤슴당.

왠지 분위기...달라보이라고...ㅋ~

 

한국에서 이렇게 저렇게 모양내시는 분들 보면

캬~~~~~~~~~~~~완전 감탄 내뿜는 엄니이기지만서도......?

 

내는...못혀~!!!

귀찮시러워서리...쿄쿄쿄쿄쿄쿄쿄쿄~~^^*

 

 

 

 

 

 

레시피를 보시면 생크림을 휘핑할때 아몬드 가루를 넣어 주었잖아요.

고거이... 괜찮더라는..하~

 

아몬드 가루가 없으신 분들은 푸드프로세서에 아몬드 넣고 굉음내면서 갈아주삼~

조금은 굵은 입자라고 할지라도,

심플한 롤케이크를 씹을 때 또 하나의 플러스되는 무언가가 있당께요~!!^^

 

 

 

 

 

 

재료...착하지 않나요..?

맛또한....무쟈게 착해용~~오홍홍홍홍홍홍~~~

 

그렇게 달지도 않고~

묵직한 맛도 아니고~

생크림또한 부드러움에 넘어간당께요~~

 

혹시나 굴러다니는 점박이 바나나를 또 발견하시고, 해치우고자 하신다면

가늘게 썰어서 생크림을 먼저 깔고 그 위에 올려놓으셔도 되시고~

새콤함을 원하신다...?

파인애플을 조각조각 썰어서 얹으셔도 되고~

딸기나 키위도 많이 넣으시던데

뭐~~취향대로 팍팍 넣어서 만들어 드시면 되는 일.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구요 우리 베이킹 아줌씨들~ 아셨죵?^^*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울 보물들 집에 돌아왔을 때

꺼내 주었더니만

감사기도는 단 5초도 안 걸리고...

고개도 안 들고 먹더이다..

 

요맨~~하게 얇게 썰어 두 조각 주었더니

월매나 아껴서 먹던지...푸하하하~~

 

이긍.... 티라미수...못 먹여놨다고 지금... 시위하는겨..?ㅋ~

 

 

 

 

 

 

요 녀석도 빵집 롤케이크 못지 않게 녹아부려요~~~

오늘도 역시... 셔터 눌러대면서...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내는... 몇 조각 집어먹은겨...? 당최..   ㅋㅋㅋㅋㅋㅋㅋ~

 

선물용으로 하시고자 할 때에는

먼저 랩으로 롤을 돌려주시고, 이왕이면 포장지보다는 하얀 유산지를 이용하여

사탕모양으로 묶으면 예쁘더라구요~

리본은 얇은 것으로 선택하시구용~

가느다란 펜으로 빵 이름과 받으시는 분의 이름을 적으면 깔끔~!

 

유산지에 적혀진 얇은 글씨체.

이쁘다는 것..아시죵?^^*

 

 

 

 

 

 

오모나~~너는 또 뭐니...?

바로...전날 밤...맨들어 묵었던...스뽄지 케이쿠~

그것도..쵸코칩 왕창 갈아서 넣고 달걀 흰자 8개의 머랭을 이땀시 맨들어서 밀가루는 겨우 30g이던가? 털어넣고

아주...생각없이..먹어주었슴당...

 

보물들 모두 잠들고... 신랑은 옆에서 기가 막히다는 듯이 쳐다보고...

김씨아줌씨가...그렇지 뭐~ㅋㅋㅋㅋㅋㅋㅋ

 

 

 

 

 

 

롤케이크에 넣은 생크림 남은것을 떠~억 얹어서 냉동실에서 급꺼낸 블루베리 올려놓으면?

흐미흐미~~~ 더 맛있죵~~^^;;

 

이 스폰지케이크 또한..완전 착한 레시피 있는디...알켜드려용...?ㅋ~

 

 

롤케이크 어떠셨어요?

진짜...심플하고 가뿐한 만들기 맞지요?

맞당께용~!!!!!!!!!!!!!!!!!!!!!!!!!!!!!!!!!!!!!!!! 버럭~!!!!버럭~!!! 고래~!!!! 고래~!!!!!ㅎ~

 

 

아마도... 요즘 왕선전하는 한국 선수들 경기에 흥분되실 꺼야요.

요녀석들 먹으면서 보시면?? 기분이 더더욱 up~!up~!up~! ^^

그렇지 않아도 저녁시간에는 올림픽경기 나오는 T.V. 앞에서 죽치고 앉아있는 써누녀석과 신랑.

 

GO~KOREA~GO~!!!!!!!!!!!!!!!!!!!!!!!!!!!!

ㅎㅎㅎㅎ~ 써누녀석의 외침입니당~~~

그러다가...?

캐나다 선수 나오면 ...급반전..

야...시방 배신때리냐 아들...?ㅎ~

 

 

 

그런데 말이죠...

비록 캐나다 시민권인 엄니가족.

그리하여도 한국이 나오면 열광하는 써누녀석.

한국에 관련된 소식이면 두 눈에서 번쩍 번쩍 빛을 뿜어대는 이 써누녀석이...

한국뉴스를 보다가.............

중학교 졸업식 알몸동영상 소식을 보았더랍니다.

 

기자의 말을 완전히 이해는 못해도 눈치로 대충 때려잡더라구요..

그러더니...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조용하게...

 

과연..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

변명또한...할 수 없었다는.............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있다고 해도...부글부글 끓어오르던 맘..

여기까지...

 

 

 

 

 

 

혹시나 쵸코렛 롤케이크를 만드시고자 하시는 님들은

코코아 파우더를 약 15~20g정도 넣어주심이 좋은 듯하며

쵸코칩을 생크림위에 얹으셔도 맛있죠 물론~~~

 

생크림 만들어서 철퍼덕~!

그리고 떼구르르르르르르르~~~~~~~^^*

 

 

아...내는...남은 노른자로.....

싸랑하는 울 신랑을 위한..카스테라..구워야 겠슴당...

보물들은 워워....

온리...신랑의..완소빵..까수떼라~

 

자기야~~~~~~내가 맛나게 만들어 줄께용~~~~

알라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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