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냉이 몸상태가 메롱 메롱하네요.
어디서 떡을 먹었는데...그 뒤로 먹었다하면 체하고...
근데 이상한건요.
속은 아파서 못 먹겠는데..입맛은 살아있다는거...
ㅋㅋㅋㅋㅋ
참 신기한 냉이에요.
쌀가루로 만든 오렌지빵 너무 먹음직하죠.
한번 만들고 싶었던 오렌지빵
오렌지필이 들어가서 어찌나 상큼하던지 몰라요.
이 빵 말고 다른 빵도 만들었는데..그날따라 손님이 오셔서
마침 잘 되었더라구요.차와 함께 내놓았는데..
이거 어디서 산 빵이냐구 물어보시더라구요.
저희엄마왈"이거 냉이가 만든거야..맛있더라구..어서 먹어봐"
"어머나~ 냉이야 이젠 빵도 만들어?ㅎㅎㅎㅎㅎ"
그리곤 드시면서 하시는 말씀"너무 맛있다.오렌지맛이 나네.그리고 이빵은 또 뭐야
부드럽고 맛있네"
이러시면서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이렇게 나눠먹는 맛에 빵하고 음식을 한다니깐요
*^^*
쌀가루로 만들어서 1차 발효없이 바로 중간 발효를 거쳐 2차발효만 하기때문에 시간도 절약되구요
더욱이 쌀로 만들어서 어찌나 쫄깃한지 몰라요.
재료-쌀가루 200g, 탈지분유 4큰술,GI가 낮은 설탕 1큰술,소금,드라이 이스트 각각1/2작은술
물200ml,버터 1큰술,오렌지필 30g
볼에 체친 가루(쌀가루와 탈지분유)를 넣고 소금,드라이 이스트와 따뜻하게 데워놓은 물을 넣고
실리콘 주걱으로 섞어준후...
핸드믹서 반죽기로 약한 단계에서 5분정도 반죽하다가 버터를 넣고 5분간 반죽을 해줍니다.
반죽이 매끄러운 상태가 되면 분량의 오렌지 필을 넣고 1분간 섞어줍니다.
반죽을 동그랗게 뭉쳐 면보를 씌워 15분간 발효를 시켜준후...
반죽을 20g씩 동글리기 한후 유산지를 깐 팬에 면보를 씌워 40분간 2차 발효를 해줍니다.
2차 발효가 끝나면 반죽 표면에 장식용 쌀가루를 뿌린후...
칼을 이용해 일자로 칼집을 내줍니다.
180도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구워줍니다.
(오븐에 따라 달라요~)
식힘망에 얹어 식혀줍니다.
이렇게 해서 상큼한 오렌지빵이 완성되었습니다.
엄마가 드시고 빵안에서 씹히는게 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오렌지 필이라고 말씀드리니..
너무나 상큼해서 자꾸만 먹게 되는 빵이라고 하시면서
너무나 맛있다고 하셨어요^^
어쩜 좋아요~이빵도 그날 다 없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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