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두부와 어묵

영미ra 2010. 12. 7. 04:32
요리분류
요리종류" alt>반찬 / 두부
조리시간
1시간 이상
난이도
보통
요리재료
두부 한모, 어묵 4장, 감자전분가루

양념 : 멸치육수1리터, 고추장 밥스푼으로 2스푼가득 푸고 반스푼 정도 더, 요리당 3스푼 넣고 단맛 보아가며 1스푼씩 첨가
소스재료
-
태그

 

 

오우..신랑님이 ㅠ-ㅠ 쉬시니 좋긴하지만..;;

이건 뭐 하루 삼시세끼를 갖다받쳐야 하니..주부의 입장으로썬 좀 ㅠ-ㅠ 힘들기도 하네요..

게다가..이 아저씨..집에서 쉬니까 간식도 꼬박꼬박 해달라고 하네요.

하.하.하.;;

 

예은이 간식만 신경쓰다가..요즘엔 신랑 간식도 신경쓸라니~

머리 아파요..=ㅁ=;;;;

 

그래도 뭐 내신랑 잘먹는 모습 보기 좋아서 해주기는 합니다 =ㅁ=;;

 

역시나 오늘도..야심한 밤...

야식이 드시고 싶으시다는 신랑님하~

떡은 없고 어묵만 있길래..어묵만 넣고 해줄라다가..

 

두부를 이용해보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어서 해봤더니..

신랑이 먹어보고 깜짝 놀란 그 맛~ㅋㅋㅋ

두부에 뭔짓(?) 한 줄 알았다네요..너무 맛있다궁~~

 

정말 간단하고 떡보다 속에 부담이 안되서 좋아용~~~

 

-오늘의 요리법-

두부 한모, 어묵 4장, 감자전분가루

양념 : 멸치육수1리터, 고추장 밥스푼으로 2스푼가득 푸고 반스푼 정도 더, 요리당 3스푼 넣고 단맛 보아가며 1스푼씩 첨가

 

 

 

두부에 뭔짓 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스틱형으로 자른 뒤에 감자전분가루를 골고로 앞뒤로~

묻혀줍니다.

 

이대로 5분정도 놓아두면 저절로 두부에 흡수되니까 놓아두었다가..

오일 두른 팬에 노릿노릿하게 구워주세요.

 

이게 중요해요..시간을 들여서..정말 노릿노릿하다는 기분 될 정도로 구워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두부 자체가 왠지 모르게 쫄깃한 맛도 나면서 부드럽고 암튼..맛이 좋습니다 ㅎㅎ

 

 

노릿노릿 구워준 스틱두부는 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 좀 빼주고~

어묵은 자른 뒤에 뜨거운 물로 샤워시켜서 불순물 좀 제거하면..

재료 준비는 끝입니다.

 

여기에 뭐 양파, 파, 당근등을 곁들여도 좋아요~

전 옵션으로 삶은 계란 넣었습니다.

 

 

멸치 육수 진하게 우린거나..아니면 어묵국물로 육수를 사용하면 맛있더라구요.

 

전 멸치육수 사용했어요.

평소보다 좀 진하게 우려낸 뒤에~

 

여기에 고추장과 요리당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줬습니다.

 

 

 

육수가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두부를 넣고 좀더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그뒤에 어묵 넣고..국물을 졸여주면 끝~

 

참 간단하죠~~~

 

양념도 간단하궁 ㅎㅎㅎ 완전 좋더라구요 =ㅁ=

두부 부치는게 좀 번거로워서 그렇지~

 

 

 

 

 

 

 

[두부에 뭐 넣은거야?]

라고 물은 신랑..ㅋㅋㅋ

 

정말 그럴 정도로 두부가 정말 쫄깃하면서 부드럽고..너무 맛있더라구요 ㅎㅎ

떡보다 식감이나 질감이 부드럽고 그래서인지..

정말 맛이 좋았어요 ㅋㅋ

 

신랑이 요거 완전 괜찮다구~

앞으로 떡 대신 두부 넣어달라네요 =ㅁ=;;

 

쳇..두부 튀기는게 귀찮구만..;;;

 

암튼 오늘 완전 신랑이 홀릭한 두부볶기..어떠세용?

두부에서 이런 쫄깃함이 나올 줄 몰랐어요 ㅋㅋㅋ